본문 바로가기

버킷리스트1/라오스

계획없이 라오스 배낭여행가기!! 1일차


지금은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시국 이어서 지난 여행 흔적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그래도 라오스는 완전한 입국 금지를 시킨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음먹고 가면 가능은 할 수도..?)

 

작년 8월 말. 개강을 2주 남기고 싱숭생숭해져 여행지를 찾다가

이스타항공 특가 뜬 거 보고 바로 라오스행 티켓 Get~!!  

 

이때 아마 왕복 20만 원대로 엄청 싸게 끊었던 기억인데 사이트에 들어가서 존버 하거나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싸게 라오스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방구석에 있는게 제일 안전하지만 그래도 여행 가고 싶은 건 

어쩔 수 없으니깐..ㅠㅠ

 

 

EastarJet - 이스타항공

항공 운임, 운항 스케줄, 부가서비스 안내 및 국내/외 항공편 예약 서비스 제공

www.eastarjet.com

그래도 특가 덕분에

꽃보다 청춘 나온 거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라오스를

이렇게 갑자기 가게되었따!

 

이때까지만 해도 공항이 위험한 곳은 아니었는데..

 

수화물 추가하는 것도 다 추가 요금이라

아낄 생각에 캐리어 없이 왔는데

우리 같은 여행객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역시 라오스는 배낭여행객들의 성지 같다.

공항에서 저녁으로 짬뽕하고 꿔바로우를 먹고 

체크인을 하러 갔다ㅏ

 

20대의 1위 여행지 라오스!!

두근두근

 

하늘에서 보는 솜사탕~

 

역시 저가항공은 밤 비행기..ㅎㅎ

 

 

드디어 밑에서 보이는 라오스~ 네 시간 동안

허리 피고 앉아있었더니

빨리 가서 눕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이미

비엔티안(공항)에서 방비엥 가는 픽업을

예약해버렸었다.

우리의 체력을 너무 과대평가한 것

 

하지만 우리의 픽업 버스는 예정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고 유심도 없었던 우리는

뭘 해야 할지 몰라서

한 시간 동안 미아처럼 공항에 앉아있었다.

여기서 1차 당황..!!

 

그래도 어떻게 12인승 봉고차가 왔고

우리 같은 한국인 세 팀 정도랑 같이 타고 갔다.

 

 

4시간 뒤...

드디어 방비행 도착!!

 

도착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한국 간판 보니깐 벌써 반갑다.

 

도착해서 너무 배고파서 뭐 좀 사 먹으려고 했는데

환전소들이 다 문을 닫아서 결국 달러로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

 

배가고픈건지 원래맛있는건지.. 

정말 맛있게 샌드위치? 같은 것을 먹고 

(나중에 알고 보니 바게트 샌드위치라고 유명한 것이였다.)

유심을 사러 돌아다녔지만 실패!

그냥 데이터 없이 일주일 동안 여행을 해볼까?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  이게 진짜가 될 줄은 몰랐다........  )

 

 

사쿠라 바

여기가 그렇게 재밌다는데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살짝만 놀고 내일 기약하고

게스트하우스로 자러 갔다.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는 카운터에 아무도 없었고

우리는 그냥 빈 방에 들어가서 잤다.

그렇게 라오스 첫째 날은 마무리되었다.

 

첫날부터 엄청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았어서

뭔가 즐거운 여행이 될 것만 같다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