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브유 review

요시다 포터 X 반스 볼트 콜라보 후기/ 반스 포터 슬립온 사이즈 추천 올드스쿨 착샷. 요시다 포터에 대해서

이제 봄이라 그런지 무거운 신발보다는 슬립온 같이 가벼운 신발이 생각나요.

슬립온 하면 반스 체커보드! 하고 찾아보는데 이게 웬걸 포터랑 콜라보를 했더라구요 글쎄.

체커보드 느낌도 살면서 포터의 주황색 청량한 느낌도 잘 살린 것 같아 바로 구매하려했지만 쏠드아웃...

스케이트보드 하이나 다른 제품들은 물량이 남아있는데 유독 슬립온이 인기가 많나 봐요.

어쩔 수 없이 크림에서 구매했어요. 다행히 아직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은 상태라 제일 저렴한 275로 구매했어요.

제 원래 사이즈가 265라서 반업을 할까 1 업을 할까 고민하다 저렴한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도착해서 신어보니 너무 잘 맞더라고요.

살짝 여유는 있었지만 그래도 반업보다는 1 업이 발가락 부분이 안 아프고 좋은 것 같아요.

반스포터 슬립온 사이즈는 반업에서 1 업 꼭 하시길 추천합니다.

반스포터 슬립온 크림 시세

정말 패키징 보고  반한 건 처음입니다. 그것도 반스 패키지에..

찾아보니깐 포터 브랜드가 패키징 이쁘기로 유명하더라구요. 묵직한 박스에서 드르륵 열리는 신발.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보이나요. 저

영롱한 주황빛의 더스트백.. 역시 요시다 포터입니다.

 

 

크림택이 너무 이뻤지만 그래도 바로 잘라냈어요. 

바로 실착 해야 하니깐!!ㅎㅎ

 

 

여기서 보면 스티치 디테일이 보이는데요. 처음엔 왜 이렇게 실밥이 튀어나와있지 하고 생각했는데. 요시다 컴퍼니의 회사 모토가 '일침 입혼' 바느질 하나하나에 혼을 다한다는 뜻이래요. 

반스포터 슬립온도 일부분은 저렇게 손바느질로 제작되었다고 생각하니 마치 명품을 신은듯한 느낌이네요.

상표를 안 보이는 쪽에 숨긴 것은 뭔가 마르지엘라 느낌..? 

 

 

곳곳에서 주황색 포인트들을 찾아보실 수 있어요. 저 와플 모양의 밑창은 보기만 해도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네요.

이 신발을 사게 되면서 요시다 포터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포터(PORTER)는 1935년 가방 장인인 요시다 기치죠가 설립한 요시다 컴퍼니에서 1962년 발표한 자체 브랜드로 '바늘 한 땀 한 땀에 영혼을 담는다'라는 '일침 입혼(一針入魂)'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현대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기술력과 기능성, 사용하면 할수록 감탄을 더 하게 하는 내구성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가방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고,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무엇보다도 물건을 운반하는 도구라는 가방의 기본적인 본질을 우선으로 하여 모든 제작 과정에 숙련된 장인들의 눈과 손을 거쳐 탄생한다고 하니 일반적인 가방이나 신발이라도 조금 더 특별함이 느껴지겠죠?

오렌지 더스트백에 담은 반스포터 슬립온

이제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어서 빨리 반스포터 슬립온을 신고 나가서 스케이트보드를 타야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