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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유 review

<트리 만들기세트> 다이소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벽트리 DIY !!

 

 

 

이맘때쯤은 원래 다들 나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겨야 하는데 사실 지금은 그러기가 쉽지가 않죠.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운 연말!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집에서 가족끼리라도 소소히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DIY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진짜 나무 트리는 너무 거창하고 간편한 것을 찾다가 카페나 식당 같은 곳에 많이들 붙어져 있는 '벽트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주로 자작나무 트리 전나무 트리로 만드는데 그냥 집 앞에 있는 소나무를 주워왔어요 저는 ㅎㅎ

 

 

칼이 너무 무섭게 나오긴 했는데..ㅎㅎ

마침 집앞에 나무들이 가지치기 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바닥에 몇 개 있더라구요. 줍줍

 

 

뾰족한 부분을 열심히 칼로 다듬고 물로 쓸어버리려 했는데 그랬다가는 하수도가 막힐 것 같아서

다이소에서 산 미니 빗자루로 열심히 쓸었습니다 ㅎㅎ

 

가루들과 밖에서 묻은 먼지들을 물로 깨끗이 씻어준 후 그늘에서 두 시간 정도 말린 후 나무를 꺼냈어요.

나무가 뒤틀릴 수도 있으니 햇빛에서 말리는 것은 피해 주셔야 해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세트>

 

 

준비물 : 마크라메 실, 줄자, 주워온 나뭇가지


준비물들만 나열한 건데도 마치 벽트리 모양이 나온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양 옆의 길이를 맞춰가면서 끈으로 묶어주면 사실상 완성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끈을 여유롭게 잘라야 매듭을 묶으면서 끈이 짧아지는 것을 보완할 수 있어요.

줄자로 재가면서 하긴 했지만 다 만들고 보니 살짝 삐뚤어져 있는 게 보이죠?

 

 

 

벽트리를 만들어서 벽에 다 거니깐 확연히 보이네요ㅠㅠ

 

 

 

다행히 맨 밑부분만 기울어져서 그 나뭇가지만 풀어서 조금 더 짧게 묶어주니 얼추 균형이 맞게 트리 모양이 나온 것 같아요!!

아마 제가 줄 길이를 여유롭지 않게 잘라서 마지막에 살짝 짧아져서 이랬던 것 같아요.

 

그러니깐 줄 자를 때는 여유롭게!!

 

 

 

이제 장식이 남았죠.

다이소에서 산 알전구로 나뭇가지와 줄들을 빙빙 감아주었어요.

줄이 길어서 감는 게 좀 힘들더라구요... 아마 트리 만들기 주에서 이 부분이 제일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전구 색깔은 저렇게 색색별로 나오는 것도 있고 은은한 한 가지 색으로 나오는 전구도 있고 다양하니깐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드디어 크리스마스 벽트리 완성!!

.

 

 

벽이 너무 화려해서 트리가 돋보이지 않는 것 같아 흰 벽으로 옮기고 장식들도 추가했어요!

알전구 장식들과 집에서 신던 수면양말..ㅎㅎ 

 

 

 

밤에 불을 켜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불이 껐다 켜지게 옵션으로 조정할 수 있으니 집 안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겠죠??

 

이상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벽트리 만들기 방법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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